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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바드 구역에 위치한 AFSONA 레스토랑을 방문해봤다.
Taras Shevchenko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는 외국인들이 자주 가는 괜찮은 식당들이 몇 군데 모여있다.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는곳이라 그런지 종업원들이 영어로 주문을 접수받는게 가능하다.
나는 티본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다른 저렴한 우즈벡식당처럼 스테이크를 삶은 다음에 굽는게 아니라 그릴에 제대로 구워서 나왔다.
생각보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놀랐고 맛도 정말 만족스럽다.
외국인들이 자주 오는곳이다보니 우즈벡 현지 물가에 비해 비싸기는 하지만 생각해보면 한국 돈 1만원에 불과하다.
사실 한국에 돌아가면 얼마나 자주 이런 스테이크를 맛볼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행오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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