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22 한국정부 우즈베키스탄에 구호물품 지원 최근 한국정부에서는 홍수와 코로나사태와 관련해서 우즈벡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5월9일부터 14일까지 안디잔,타슈켄트,사마르칸드에 저소득층 2468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우즈벡에서는 최초로 외국정부기관이 사회적취약계층에 직접적으로 지원을 한 사례라고 합니다. 그리고, 의료진 268명이 보름간 사용할 분량의 위생용품도 함께 제공하였습니다. 5월 10일에는 우즈베키스탄 국영항공사 전세기편으로 한국이 지원하는 19만불에 해당하는 의료용품들이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정부는 지난 4월말에도 1백만불에 해당되는 인도주의적 구호물품을 지원한적이 있습니다. 5월19일에는 의료용품과 식품 등 구호물품을 스르다르요 주도인 굴리스탄市에 보냈습니다. 스르다르요 사르도바 지역은 지난 5월 1일 발생한 .. 2020. 5. 21. 우즈벡대학 3부 외국계 사립대학교 우즈베크 대학 3부 외국계 사립대학교 출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지난번에는 우즈베키스탄내 지역별 대학교 목록을 확인해 봤습니다. https://uznews.kr/149 이번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소재하는 외국계 사립대학교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러시아연방 국립대학교 우즈베키스탄 분교 사립대학교들은 아니지만 러시아에 소재한 대학들의 우즈벡 분교들이 몇 곳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는 여러모로 긴밀한 관계들이 있다보니 러시아 국립대학교들이 분교들을 운영중입니다. 가. 러시아 연방 국립 고등교육부 산하 MEI 연구 대학교 타슈켄트 분교 나. 러시아 연방 국립 고등교육부 산하 메디예브 러시아 화학-기술 대학교 타슈켄트 분교 다. 러시아 연방 국립 자치교육부 산하 모스크바 외교 국제관계 대.. 2020. 1. 16. 우즈벡 국군의 날 행사 우즈베키스탄 국군의 날 행사 우즈베키스탄의 '국군의 날'(일명 '조국수호자의 날')을 매년 1월 4일입니다.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군대의 창설 28주년과 조국의 수호자의 날을 기념하여 "애국심"을 주제로 나만간에서 일명 ‘애국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는 ‘이슬람 카리모프’ 거리와 ‘기르반사이’거리에서 2500명이 참여하는 마라톤 경기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마라톤중에 우즈베키스탄의 국기를 들고 방위군 소속 병사, 경 자동차, 오토바이 및 스포츠카들이 함께 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군사장비 전시회는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지역 극장에서는 군인들과 애국심에 관한 영상이 상영되고, 우즈벡의 위대한 위인 ‘Jaloliddin Manguberdi’와 ‘Amir Temur’의 연극이 공연되었습니다... 2020. 1. 14. 우즈벡 국경수비대 나망간 국경에서 키르키즈인들에게 경고 사격 지난 1월 6일 나망간 펍(Namangan, Pop) 근처에서 우즈벡 국경수비대가 순찰중에 국경을 침범한 키르키즈인들을 향해 경고사격을 했다고 합니다. 당국에 따르면 우즈벡국경수비대는 순찰중에 국경을 1.5km 정도 월경한 키르키즈인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당시 목축을 하던 키르키즈인들은 소 500마리를 이동시키고 있었는데, 국경수비대가 접근하자 대부분 소를 몰고 키르키즈 영토로 돌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키르키즈인들이 국경에 남아 우즈벡군인들과 말다툼을 벌였고 우즈벡군은 더 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에게 여러차례 경고사격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양측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건 이후에 바로 양쪽 국경수비대 지휘관들이 만나 재발 방지를 위해 회의를 가졌습니다. 뉴스 댓글을 보면 대부분 키르키.. 2020. 1. 8. 나만간 한국어학원 개원5주년 기념 조금 지난 사진을 올려봅니다.나만간에 사는 제자가 운영하는 한국어학원이 벌써 개원5주년이 되었습니다. 나만간에 다른 한국어학원들이 여럿 있지만 학원에 근무하는 대부분 한국어교사분들 실력은 그저 그렇습니다.나만간에서 정규 교육기관을 통해 한국어를 배운 교사는 제자를 포함해 3명뿐인데, 자기말로는 그중에서 자신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학원위치는 나만간 철수시장 근처이고, 사진에 나오는 건물 1층에 있습니다.사진만보면 건물이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교실 1개뿐인 작은 학원입니다. 학원을 열고 처음 1년간 수강생이 10명도 안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보조교사를 1명 고용할 정도로 많이 성장했네요 5주년 기념식때 참석해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받았는데, 요즘 회사업무가 바빠 결국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내.. 2019. 3. 11. [타슈켄트] 침간산 도로 주행 연습 최근에 저희 여직원이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했는데, 학원에서 도로 주행할때 시속 50km 이상 밣아본적이 없다더라구요. 그래서 운전연습도 도와줄겸 직원들이랑 같이 회사차로 침간산으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요즘 구글맵에서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서 길 찾는게 편하더라구요. 어차피 저 멀리 침간산이 보이니 산만 보면서 계속 직진하면 되니까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2019. 3. 11. [부하라] Eski Shahar (에시키 샤하르 / 구시가지) 여름궁전과 낙쉬반드 구경을 마치고 호텔을 잡기 위해 부하라 구 시가지로 돌아왔습니다. 부하라 시내 Eski Shahar(구 시가지) 전구역은 유네스코에서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옛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냥 일반 가정집 옆에 유적지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제 눈에는 관광자원으로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는걸로 보였습니다. 호텔은 저희 직원이랑 같이 방 2개에 50만솜(내국인 요금)으로 지불했는데, 작은 호텔이라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2019. 3. 11. [부하라] Sitorai Mokhi Khosa(시토라이 모히 호사/여름궁전) 업무가 종료되면서 부하라에 마지막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맨날 출장와서 바쁘게 보내다가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약간내서 Sitorai Mokhi Khosa를 다녀왔습니다. 19세기에 부하라왕국의 마지막 왕이 지내던 여름궁전으로 '달과별의 궁전'으로 불립니다. 2019. 3. 11.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생활 가이드(우즈벡어) 2019. 3. 11. [나만간] ORZU 예전에 나만간을 다녀온 사진을 올려봅니다. 여름날씨에 나만간을 다녀오는게 엄두가 안나지만 웃돈주고 에어컨이 나오는 택시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나만간 시내중심가에 있는 오르주 호텔 예전에는 이름이 '사이다나'였는데, 그 사이에 주인이 바뀌었나 봅니다. 별이 3개 붙어있는데, 도대체 호텔의 저 별들을 붙이는 기준이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오래전에 지은 건물이라 시설이 좀... 그래도 다른 호텔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제일 좋은 방을 빌렸는데, 원래 트윈룸이었나 봅니다. 매트리스가 새거라 편하게 잤습니다. 이거는 좀 안좋은 방. 에어컨이 없네요. 이 호텔은 조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식당에 전자렌지와 커피포트가 비치되어 있어 컵라면이나 즉석식품을 먹을 수 있습니다. 원래 .. 2019. 3. 10. 우즈벡 기념품 우즈벡 현지 관광지에서 흔히 판매되는 도자 공예품들입니다.대체로 유럽과 일본 관광객들이 이런 기념품을 많이 사가는데, 한국관광객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하더라구요. 뒤에 자석이 있어 냉장고에 붙일수가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한 녹용입니다. 러시아에서 수입한 차가버섯 엑기스 입니다. 녹용과 차가버섯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판매합니다. 2019. 3. 10. [타슈켄트] 시티투어 버스 예전에 지인들과 버스를 이용해 타슈켄트 시내 투어를 한 사진을 올려봅니다.투어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되는데, 우즈베키스탄 호텔을 출발해 약 2시간 반정도 시내를 돌아다닙니다. 표는 우즈베키스탄 호텔 3층 사무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버스 2층에서 바라본 우즈베키스탄 호텔, 이날 날씨가 쌀쌀해서 약간 고생을 했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버스에 타는 동안 미리 녹음된 관광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안내원이 이어폰을 하나씩 나눠줍니다. 아쉽지만 한국어 안내방송은 없습니다. 2019. 3. 10. 우즈벡 세무서 에피소드 엑셀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얼떨결에 작년부터 회사에서 회계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건 회계사가 다하지만 매달 세금 계산하는걸 지켜볼때마다 마음이 심난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이 일을 시작하고 알게된게 우즈벡에서 세무회계업무를 정상적으로 안하는 회사들이 꽤 많다는 겁니다. 가장 흔한게 직원들 월급을 최저임금의 3~5배로 축소해서 신고를 하는 경우인데, 급여의 최대 44%까지 과세를 하다보니 세무서에도 모른척합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급여를 축소해서 신고할까 했는데, 직원이 너무 많다보니 나중에 폭탄으로 돌아올거 같아 전액 신고하고 세금도 다 납부하고 있습니다. 우즈벡에서는 1년에 두번 '여성의 날'과 '설날'에 회사 회계사들이 담당 세무서를 방문해서 선물을 주는 특이한 문화가 있습니다. '여성의 날.. 2019. 3. 10. 타슈켄트 미라바드 구역 사무실 제가 일하는 타슈켄트 미라바드 구역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회사들이 가장 많은 구역입니다. 우즈베키스탄 부동산은 아무래도 타슈켄트 시내가 가장 비싸지만 이중에서도 부동산 임대료가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우즈벡 물가에 비해 아파트나 사무실 월세가 비싸서 한국이랑 별차이가 없는편입니다. 물론 변두리로가면 싼곳도 많습니다.하지만 주요 고객이나 협력업체들이 미라바드 구역에 몰려있어 근처에 사무실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회사들이 많다보니 세무서나 관공서들도 여려 편의를 봐주는편이고요. 외국회사들 입장에서는 미라바드 구역에 있는게 여러가지로 유리한면이 많다고 판단하는듯 합니다. 몇년전에 구경했던 사무실 사진입니다. 아파트 1층을 사무실로 개조해서 임대를 내놓은곳인데, 월세 700불에 2개층(1층, 지하실 포함)으.. 2019. 3. 10. 오시(쁠롭) 통조림 오랜만에 타슈켄트에 와보니 슈퍼마켓에서 희한한걸 팔더군요. 전에 어떤분이 오시 통조림 사진을 올려주신걸보고 맛이 궁금했었는데, 한개에 우리돈 5천원 정도하는걸 사왔습니다.캔 하나에 두사람이 먹을양이지만... 제 경우에는... 혼자서 캔 하나를 다 먹는게 가능합니다. 저 혼자 먹을건 아니고 한국에 사는 지인들에게 선물로 보내려고 여려개를 샀습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통조림을 어떻게 데울까하다가 그냥 가스렌지에 올려놨는데,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그냥 뜨거운물에 넣어서 데우는게 훨씬 안전합니다. 뜯어보니 비주얼은 흔히 파는 토이오시(타슈켄트 오시)와 비슷합니다. 데우는걸 실패해서 결국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볶았습니다. 드셔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좀 느끼한감이 있어서 김치가 필요합니다. 2019. 3. 10. 인터넷 요금 (우즈텔레콤 무제한 요금제) 우즈텔레콤이 국영통신사다보니 우즈베키스탄 거의 대부분 지역에 회선이 깔려있습니다.사막 한가운데 공사현장가면 유일하게 우즈텔레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지요. 하지만 이런 우즈텔레콤도 단점은 있는데, 일단 문제가 생겨 전화를 하면 해결이 거의 안됩니다. 인터넷 처음 설치하거나 이전할때 아니면 문제가 생겨 기술자를 부르면 몇 일 기다려야 하는데, 정말 속 터집니다. 기술자들에게 돈 줄테니 빨리 와서 설치해달라고 부탁해본적도 있습니다. 이에 비해 TPS, Sakor Telecom, Sharq, ISTV 등 다른 통신사들은 고객응대가 대체로 친절한편입니다.물론 친절하다는건 우즈텔레콤에 비해 친절하다는 뜻으로 한국 같은 서비스는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문제가 생기면 기술자도 우즈텔레콤에 비해 빨리 오는편.. 2019. 3. 10. [타슈켄트] DAYAKO 치킨 회사 근처에 한국식 치킨집이 오픈했습니다. 간판에 아예 치킨과 맥주라고 적은걸 보니 주인이 한국에서 좀 살아본 사람 같습니다. 양념치킨을 주문해봤는데, 양념소스가 전혀 안매워서.. 제 입맛에는 약간 느끼하더라구요. 치킨 외에 술안주, 요즘 타슈켄트에서 유행하는 롤 등이 있습니다. 우즈벡 현지화에 너무 충실하다보니 한국식 치킨을 기대하고 먹었다가는 좀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 2019. 3. 10. 우즈베키스탄 대학 등록금 아래 표는 2015년도 타슈켄트 주요 국립대학들의 학과별 1년치 등록금을 연도별로 정리한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 대부분의 국립대학교들이 비슷한 학사행정 시스템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전국의 대학들 등록금은 거의 비슷합니다. 2010년에 제가 나만간 국립대학교에 부임했을때에 비해 불과 5년만에 대학 등록금이 거의 두배로 올랐습니다. 표를 살펴보면 외교와 국제경제, 법학과가 855만솜(한화로 약 200만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다음으로 경제 및 경영, 의대가 765만솜(우리돈으로 180만원)으로 의외로 의대가 학비가 상당히 저렴하네요. 별로 인기가 없는 학과들의 경우에는 580만솜(우리돈 140만원)입니다. 학비는 한국 대학들에 비해 저렴하지만 우즈벡의 물가를 고려하면 상당히 비싼편이네요.일단 대입시험을 통과하는.. 2019. 3. 10. [타슈켄트] 침간산 3년전 침간산에 현지인 직원들과 다녀온 소풍 사진 날씨가 추울것 같지만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겨울에도 포근한편이다 2019. 3. 10. [타슈켄트] 지진 추모 공원 지금의 타슈켄트는 1966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이후에 다시 건설된 도시이다.사진에 있는 동상은 대지진을 극복하고 도시를 재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에 세워졌다. 동상 뒷편에는 대지진 이후 타슈켄트를 재건해 나가는 과정을 묘사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소비에트 연방에 소속된 여러 공화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슈켄트를 재건하기 위해 찾아온다. 모두 힘을 합쳐 도시 재건에 참여한다. 재건된 도시에서 사람들이 기쁨을 나눈다. 재건작업에 참여한 다른 공화국에서 온 '동지'들에게 우즈베크인들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이곳은 결혼하는 신랑 신부들이 웨딩촬영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중에 하나인데, 우리가 갔을때도 헌화를 하고 간 신혼부부가 있었다. 돌에는 대지진이 있었던 당시 1966년 4월 26일 새벽 5.. 2019. 3. 10. [번역] 우즈베키스탄 소아과 예방접종표 과거 지인분께서 아이를 우즈벡 현지에서 출산했다가 한국으로 데려온적이 있었습니다. 우즈벡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다가 한국에 오니 기존에 받은 접종 받은 내역을 알기 힘들어 고생하신적이 있습니다. 우즈벡 병원에서 발급 받은 내역을 통역들도 설명을 제대로 못하더라구요. 해당 분야에 종사해본 경험이 없는 이상 한국어를 아무리 잘해도 의료용어를 번역하는건 힘들더라구요. 아래 표는 우즈벡 보건부 자료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2019. 3. 1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