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4월 23일 우즈벡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현황입니다.
확진자 1758명, 추가 확진자 42명, 완치 561명, 사망 7명
요 몇 일간 우즈벡에서는 추가로 감염된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하루빨리 우즈벡이 정상화되어 많은 우즈벡인들이 일상생활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금일 연설에서 농산물 및 식료품의 가격을 최대한 억제할것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크로 나리모프 타슈켄트 검찰청장으로 유노사바드의 농산물 시장을 방문해 식품 가격을 점검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종교위원회 산하 이슬람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은 순교자가 될 것이라가 의견을 내었습니다. 또, 기도중에 마스크를 착용해도 교리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중동 이슬람국가들에 비해 그나마 덜 경직된 사상을 가지고 있네요.
하웨이(Hyaweu)와 우즈텔레콤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하였습니다.
화상회의 플랫폼, 원격진료, 원격학습 등을 지운하는데, 서버는 우즈벡이 아닌 중국 심천 본사에 설치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즈벡의 통신장비 시장은 화웨이가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알리셰르 샤드모노프 보건부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인당 치료비가 3천2백만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집중치료는 환자 1인당 6천6백만솜, 2주 격리하는 시민 1인당 220만솜이 비용이 소요됩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 진료 예산이 결코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닌데, 다행히 외국의 원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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